영천 은해사 (주지 돈관) 7월 9일 경내 템플스테이회관 육화원에서 ‘법산 스님 금강경 4만독 기념법회 및 ’점자불교의식집 출판기념 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법회에는 법산 스님(동국대 명예교수.사회복지법인 연화원 이사) 과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 사회복지법인 연화원 이사장 혜성 스님 및 한국시각장애인불자회 강태봉 회장과 시각장애인불자회원과 광림사 사회복지법인 연화원 회원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법회;는 연화원 이사장 혜성 스님이 제작한 점자불교의식집을 이날 금강경 4만독을 성만한 동국대 명예교수 법산 스님과 은해사 돈관 스님의 후원으로 빛을 보게 되었다.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청정도량에서 “이런 뜻 깊은 법회를 처음으로 가지게 되어 불사의 보람을 한없이 느낀다”며 ”앞으로 은해사도 장애인 불자들의 복지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국시각장애인불자회 강태봉 회장은 책 출판에 힘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점자 금강경을 8품까지 함께 독송했다.

법회 이후 진행된 기념음악회에서는 연화원 수화사랑합창단의 공연과 시각장애인 조영섭씨와 혜성 스님, 능인 스님의 축가가 이어졌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