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총장 보광 스님이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뉴욕을 방문해 3개 대학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7월 7일 밝혔다.

보광 스님은 한미 대학 간 학술교류 및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확대 강화하는 일환으로 △뉴욕주립 스토니브룩 대학 △뉴욕시립 존제이컬리지 △뉴욕시립 브룩클린컬리지 △커네티컷 소재 가톨릭종립 세크리드 헛 대학 등을 방문했다. 기존 교류를 진행하던 스토니브룩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대학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규협정을 맺은 학교와는 교수교환, 연구교류, 학생교환 등 전반적인 학술교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동국대 관계자는 “미국 내에서도 범죄행정학 분야 연구로 명성이 높은 뉴욕시립 존제이컬리지와의 각서 체결로 동국대는 관련분야에서 많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카톨릭대학이며 민간 총장이 운영하는 세크리드 헛 대학교와 국내 최초 불교 종립대학인 동국대와의 학술교류로 종교 화합에도 앞장 설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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