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미타 12일 전국어린이청소년 사경공모전 시상

전국 어린이청소년들이 사경 실력을 뽐낸 파라미타 제20회 사경공모전 시상식이 7월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렸다.

심사결과 동대부속 영석고 1학년 박은수 학생이 학교부문 종정상을, 강일중 3학년 황지윤 학생이 사찰부문 종정상을 수여받았으며, 또 광동고 2학년 이규진 학생이 봉축위원장상을 받았다. 이밖에 학교와 사찰부문에서 수상자 87명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에 나선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사경은 많은 수행법 중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생활수행법”이라며 “이번 사경공모전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 불자들의 사경실력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수행정진으로 집중력도 기르고 학업도 원만성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정상을 받은 박은수 영석고 학생은 “미술을 한다는 기분으로 마음가는대로 사경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