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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한국 33관음성지 순례한 일본인나카무라 미에코, 2014년 시작해 4년 만에 회향
한국의 33관음성지를 모두 순례한 일본인 나카무라 미에코 씨(오른쪽)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수암 스님.

2014~2017년 한국의 33관음성지를 순례한 일본인 나카무라 미에코 씨에게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수암)이 7월 11일 회향증서를 수여했다.

미에코 씨는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에 방문한 뒤 한일교류 사이트를 통해 33관음성지를 알게 됐다. 이후 그는 관음성지를 순례하며 한국의 불교 및 전통문화를 접했다.

“4년간 관음성지 순례를 모두 마치고 나니, 새삼 스스로 (긴 여정을)이뤄냈다는 사실이 뿌듯합니다. 회향증서까지 받게 되어 뜻 깊은 한해가 됐습니다. 33관음성지 인장첩을 새로 받아 한 번 더 33관음성지를 순례하고 싶습니다.”

미에코 씨는 33관음성지 순례를 위해 총 160여회 한국을 방문했다. 그 후기를 여행정보 사이트 및 개인 블로그(http://ameblo.jp/sunsu9r/entrylist-3.html) 빠짐없이 기록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미에코 씨의 순례 회향을 계기로 더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의 33관음성지를 찾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단장 수암 스님은 “이동수단이 편치 않았을 텐데도 외국인 홀로 33관음성지를 모두 순례한다는 것은 보통의 정성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나카무라 씨의 한국여행을 지지하며, 언제든 사찰서 머물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2009년 시작된 33관음성지 순례사업은 국내외 단체 순례자들 뿐 아니라 개인 순례자까지 그 인지도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33관음성지 관광안내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통 및 숙박시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

 

박아름 기자  pak502482@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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