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총인원 성역화 회향 불사 기념법요

대한불교진각종 총인원 성역화 회향 불사를 기념하는 법요식이 6월 15일 서울 하월곡동 총인원 특설무대서 봉행됐다. 이날 법회서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기념사를 통해 “진각 100년을 향한 진언 행자들의 새로운 발심과 정진을 부탁드리며, 밀교중흥과 한국불교의 흥왕, 한반도 평화통일과 국가발전을 서원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현정원장 법정 정사는 “이번 성역화 불사는 진각종 핵심 교리 중 하나인 비로자나불, 아축불, 보생불, 아미타불, 불공성취불 등 오불을 총인원 터에 관하는 배치로 그 상징성을 가미한 것이다”고 불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법회에는 진각종 총인 회정 정사,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월도 스님(천태종 총무부장), 관음종 홍파 총무원장, 총지종 인선 통리원장, 대각종 만청 총무원장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진각종 총인원 중앙에 위치한 성역화 불사의 핵심 도량인 진각문화전승원은 2007년 전승원건립추진팀 발족을 시작으로 본격화 됐으며, 연면적 12,076㎡(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2012년 12월 완공됐다. 진각복지사업의 중심역할을 할 진각복지센터도 연면적 4,430㎡(지하 2층, 지상 5층)규모로 2009년에 마무리됐다. 또한 2013년에는 성지조성위원회를 구성하고 진각문화국제체험관과 탑주유치원, 지하주차장의 건립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국제포교와 청소년 포교의 상징이 될 진각문화국제체험관은 연면적 5,663㎡(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이며, 지역 교화의 산실이 될 탑주유치원은 연면적 1,124㎡(지상 3층) 규모로 2017년 5월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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