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현대불교
상단여백
HOME 나눔ㆍ신행 신행ㆍ포교
“노블리스 오블리제, 불자 실천 과제죠”박창범 대한우슈협회장

행복바라미 캠페인 후원 활동

5월 16일 조계종 감사패 받아

한·중 불교교류에 기여 ‘다짐’

 

“기업인으로 사회에 일정부분 이익을 환원하는 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보시와 나눔의 중요한 덕목이자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미덕이 아닐까요.”

5월 16일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좋은날이 진행하는 행복바라미 캠페인에 대한 후원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박창범 대한우슈협회장(48, 법명 지산). 박 회장은 6월 7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불자 기업인들의 보다 많은 사회적 역할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불교집안에서 태어난 박 회장은 1984년 종립학교인 대구 능인고에 입학하며 불자로서의 신행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불교학생회 활동에도 참여하며 고등학교 1학년 때는 구례 화엄사서 1000배를 하기도 했다.

박 협회장은 “여름수련회로 찾은 화엄사서 깊이와 뜻도 모르면서 무작정 절을 했다”며 “어느 순간 무념무상을 경험하게 되고, 이후 머리가 복잡해 질 때면 절을 하곤 한다”고 말했다.

부처님오신날이면 3도 3찰 순례를 하는 그는 매일 아침이면 명상을 통해 하루 일정을 정리한다.

박 협회장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창은 특수목적법인으로 IT 관련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박 협회장은 보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으며 행복바라미 캠페인을 통해 기여할 수 있게 이끌어 준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불교계에서 진행하는 행복바라미 캠페인은 기독교계의 성탄절 구세군과 같이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시작이 될 겁니다.”

그는 불자 체육인으로서 우슈가 한중불교 교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에게 우슈는 중국문화를 알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이었다. 30대 초반인 1990년대 말 중국 대련에서 사업을 시작한 그는 우슈에 관심을 갖게 됐다. 2002년 대한체육회 서울시 우슈협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2015년 대한우슈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현재 우슈협회에는 국가대표 15명과 청소년 대표 13명이 활동하고 있다. 공무원불자연합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10월 종정 진제 스님을 만난 자리에서 스님이 전한 〈현대사회에서 선을 행하라〉 책을 읽고, 이 책을 불자 우슈선수들에게 보급하기도 했다.

최근 아시아청소년우슈대회를 구미에 유치하기도 한 그는 충북 보은군에 소림사 분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그는 “우슈와 소림권은 밑바탕에서 통한다. 스포츠 외교를 넘어 문화 외교로 양국의 좋은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좀 더 밝고 긍정적이게 변하는데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문화가 자리해야 합니다. 불교 기부 캠페인에 동참해 주세요.”

노덕현 기자  noduc@hyunbul.com

<저작권자 © 현대불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덕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