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은 6월 20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서 ‘왜 다시 퇴계정신을 말하는가’라는 주제로 6월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로는 김기현 전북대 명예교수가 참여하며, <인생교과서 퇴계>(21세기북스)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진흥원 측은 “도덕적 자아의 완성과 사회의 도덕화·인간화를 주창했던 퇴계 이황 선생의 진정한 면목과 오늘에도 삶의 본질을 꿰뚫는 성성함으로 일상에 가르침을 주는 정신에 대해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기현 명예교수는 서울대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방문교수(1995~1996), 전북대 대학원장(2010~2012) 및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조선유학의 학파들> <선비> <선바의 수양학> 등이 있으며, ‘주자서절요를 통해 본 퇴계의 학문정신’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