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각자에게 주어진 ‘마지막’이 있다. 마지막 원고, 마지막 무대, 마지막 취재, 마지막 출근, 마지막 강의…. 누구나 한 번은 각자의 마지막을 만나야 한다. 새들에게 마지막 날갯짓이 있는 것처럼 우리 모두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오늘’이 몇 번 쯤 남았을까. 푸른 하늘이 몇 번 쯤 남았을까. 모두 후회 없는 마지막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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