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오후 1시 개막

부산 자비정사가 ‘아동 꿈 후원 전시회’를 6월 17일~23일 갤러리 카페 바라기에서 개최한다. 추담 스님이 작품 ‘합장’과 함께 손을 모았다.

부산 자비정사(주지 추담)는 ‘아동 꿈 후원 전시회’를 6월 17일~23일 갤러리 카페 바라기에서 개최한다. 전시 개회식은 17일 오후 1시 갤러리 내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커팅식에 이어 내빈 및 후원 아동 소개 등 순서로 진행된다.

후원 아동은 신도 가정의 자녀로 아버지가 사고사를 당해 어려움에 처했다. 추담 스님은 “어릴 때부터 봐왔는데 그림에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 전시를 맞아 아이가 부처님의 팔상도를 직접 그렸다. 당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동 미술 작품을 살펴보고 부처님의 마음으로 살펴보는 미술심리상담 시간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작 '목어' 앞에서 작품을 설명하는 추담 스님.

이번 전시회 작품은 총 80여 종으로 30여 년 동안 수행과 함께 틈틈이 제작한 작품이다. 촛대, 불두, 학, 목어 등 불교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담았다.

갤러리 바라기는 1층 커피숍, 2층 갤러리로 구성돼 있다. 2016년 불사를 시작해 11월에 문을 열었으며 이번 전시가 첫 전시다. (010)3044-7504

갤러리 바라기 전경. 1층은 카페 2층은 갤러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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