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매주 수요일 저녁 6시와 7시 2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6월 한 달간 큐레이터 대화는 특별전 ‘선인들의 마음, 보물이 되다’와 ‘아라비아의 길’을 큐레이터가 직접 해설하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특히 ‘선인들의 마음, 보물이 되다’는 서화ㆍ서적ㆍ도자ㆍ금속공예 등 다양한 국보와 보물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로, 큐레이터와 대화에서는 전시품의 미적가치와 지정사유, 지정관련 정책 등을 설명한다.

또한 특별전 ‘아라비아의 길-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 전시설명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오아시스와 사막에 핀 여러 문명들, 이슬람교의 발생부터 20세기 초 사우디아라비아 건국에 이르기까지 아라비아의 역사 등에 대해 들을 수 있다.

이밖에 특별전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와 함께 상설전 ‘고려 왕릉의 수난-도굴과 발굴’ ‘중국 고대 청동기 문화’ ‘초상화의 제작과 장황’ 등 전시설명도 들을 수 있다. 세부 주제와 일정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go.kr) 참조.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02)2077-9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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