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승려복장 남성 성인물 보는 장면 포착

동영상에서는 스님이 버스 통로쪽에 앉아 앞좌석에 팔을 걸치고 스마트폰으로 성인물을 보는 장면이 담겨있는데, 근처에 앉은 승객들에게 시끄러운 소리와 신음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출처=www.rt.com

승려복장을 한 남자가 버스에서 스마트폰으로 성인물을 보는 모습이 SNS을 통해 공개되며 전 세계에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22일(현지시간) 태국 북부의 르이를 여행 중이던 위트왓 웡하죽씨는 버스에서 승려복을 잘 차려입은 입은 남성이 휴대폰으로 포르노를 보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담았다.

동영상에서는 스님이 버스 통로 쪽에 앉아 앞좌석에 팔을 걸치고 스마트폰으로 성인물을 보는 장면이 담겨있는데, 근처에 앉은 승객들에게 시끄러운 소리와 영상 속 신음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이 영상은 160만 명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동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은 혐오감을 표시했다. 반면 동영상의 주인공이 정말 스님이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게시물을 올린 위트왓씨는 “태국에서는 스님들이 존경받는 존재다. 하지만 저런 사람들을 보면서 실망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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