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범어사 설법전에서
부산 교직원 불자들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부산교직원불자연합회 특별대법회’를 봉행한다.
부산교직원불자연합회(회장 김경희·이하 교직원연합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며 교직원연합회는 6월 10일 오전 10시 범어사 설법전에서 대법회를 연다. 법회는 하루에 두차례로 나눠 오전에는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이 오후에는 무비 스님이 법문한다. 특별공연으로 찬불가 및 가야금연주도 마련된다.
김경희 회장은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실천하는 것은 일반 불자 뿐 아니라 교사들에게 중요한 덕목이다”며 “요즘 지식은 강조하지만 지혜와 인성 교육이 부족한 사례를 보게 된다. 불자 교사들의 학교 내 역할이 중요한 이유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종립학교가 아닌 곳에서도 불교의 긍정적 교육법을 적용하도록 노하우를 공유하고 젊은 교사들 영입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