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첫 강연에 이어 18일 두번째 강연

불광사에서 호스피스 교육을 듣는 불자의 모습.

불교의 생명존중사상을 바탕으로 호스피스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 강좌가 마련됐다. 불교여성개발원 생명존중운동본부는 5월 16일 서울 잠실 불광사에서 ‘부처님의 생명존중사상과 호스피스’ 강좌를 개강한데 이어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두 번째 강연을 개최했다.

개강에서는 대구의료원 지도법사 정법 스님 등 호스피스 전문가들이 나서 불교호스피스를 설명했다.

정법 스님은 “불교의 목적은 모든 중생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며 “죽어가는 이들을 행복의 길로 이끌어 주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바로 ‘불교호스피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강좌를 개최한 임정애 생명존중운동본부 본부장(건국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호스피스로 대변되는 웰다잉은 죽음을 고찰해 삶을 의미있게 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부처님 말씀대로 계를 지키는 삶을 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도 2차 강연회가 열리 높은 호응을 얻었다. 불교여성개발원 생명존중운동본부는 23일과 25일에도 서울 불광사에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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