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8351부대 호국 의상암(지도법사 여산 김윤봉)이 부대 장병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위문법회를 봉행했다.

5월 10일 부대내 관사 앞 마당에서 열린 이날 위문법회는 내소사 템플스테이 담당 수원스님, 박용수 부대장을 비롯한 부대 관계자들과 가족, 장병, 마을 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문법회를 주관한 김윤봉법사는 부대 장병들과 주민들을 위해 음료, 식사와 함께 푸짐한 바비큐 파티를 제공했으며 근무로 참석하지 못한 장병들을 위해 피자등 간식도 전달했다.

식사 후에는 신유민 탑 밸리댄스팀과 아리랑 문화예술단 등이 출연해 밸리댄스, 노래, 각설이품바 공연이 펼쳐져 장병들을 즐겁게 했다. 김윤봉 법사는 깜짝 색소폰 연주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다양한 장기를 가진 장병들이 출연해 노래와 춤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행사 중간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경품으로 제공되기도 했다.

박용수 대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대 장병들을 위해 푸짐한 잔치를 베풀어주신 김윤봉 법사께 감사드린다” 며 “국토방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산 김윤봉 법사는 “모처럼만에 장병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며 “모두 함께 건강하게 군 생활에 임하고 준비한 음식을 먹고 흥겨운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군 호국 의상암은 의상, 원효스님등이 수행했던 변산의 부사의방이 있는 곳으로 한동안 방치됐던 법당을 김윤봉 법사의 원력으로 최근 복원했다. 현재 부안 내소사와 김윤봉 법사가 격주로 법회를 봉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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