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부처님오신날 맞이 금정봉축제 봉행

종립학교 금정중학교는 5월 2일 금정봉축제를 학교 강당에서 봉행하고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했다.

종립학교 금정중학교(교장 정진완)는 5월 2일 금정봉축제를 학교 강당에서 봉행하고 부처님오신날 의미를 되새겼다.〈사진〉

금정봉축제는 먼저 육법공양으로 시작됐다. 육법공양에는 이날 법사로 나선 범어사 부주지 범산 스님, 정진완 교장과 교사 및 행정실 직원, 반야불자회 어머니와 학생이 나와 부처님께 향, 차, 꽃 등을 차례로 육법공양 올렸다. 이어 이석언 교법사가 발원문을 낭독하며 부처님의 가피로 학생들이 지혜롭게 성장하기를 발원했다. 축하공연으로는 태평무 및 색소폰 연주 등이 마련됐으며 마지막으로 관욕의식이 진행됐다.

범어사 부주지 범산 스님은 법문을 통해 "여러분이 곧 부처임을 알아야 한다"고 설법했다.

범산 스님은 “‘천상천하유아독존’이란 말씀을 잘 알아야 한다”며 “부처님께서 깨치고 나니 모두가 부처라는 사실을 아셨다. 바로 여러분이 부처”라며 “이런 사실을 꼭 알아 존귀한 자신임을 알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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