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만장일치 선출

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 주지후보에 現 주지 우송 스님이 선출됐다.

신흥사는 4월 30일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고, 단독후보인 우송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경쟁후보로 나섰던 前건봉사 주지 영수 스님은 26일 교구선관위에 후보 사퇴서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주지후보로 선출된 우송 스님은 25대와 26대에 이어 27대까지 주지소임을 소화하게 됐다.

우송 스님은 1979년 신흥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쌍계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이후 제방 선원서 수선안거 했으며,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 신흥사 부주지 등을 역임한 뒤 2009년부터 신흥사 주지를 맡고 있다. 스님은 그동안 지역복지와 포교, 어린이 방과 후 교육, 신흥사 장학회 운영, 신흥사배 축구대회, 신흥사 성보전시관 건립 등 지역사회서 불교 이미지를 제고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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