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동자승, 4월 26일 태릉선수촌찾아 응원

조계사 동자승들이 처음 해보는 컬링이 신기한 듯 조용히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아자! 화이팅!” 서울 태릉선수촌 컬링장에 난데 없이 아이들의 소리가 울려 퍼졌다. 조계사 동자승들이 4월 26일 평창동계올림픽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컬링 선수단을 찾아 응원전을 펼친 것이다. 8명의 동자승들은 컬링 선수단에게 ‘컬링 선수 힘내세요 파이팅!’이라고 쓴 그림과 연등을 선물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이후 동자승들은 컬링 연습장에서 춘천시청 소속 컬링 선수들과 스위핑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조계사 동자승들은 4월 19일 삭발수계식 후, 코레일 직통열차 및 인천공항 견학, 경기도 오산시 행복한이주민센터 방문 등 홍보대사 역할을 하며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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