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로연등문화제 개최

중구불교연합회는 4월 22일 부산 남포 거리 광복로 입구 안전지대 앞에서 광복로연등문화제 개막점등식을 개최했다.

젊음을 상징하는 부산 중구 남포 거리에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장엄등과 조형물을 비롯한 1,500여개의 연등이 불 밝았다. 특히 이번 중구 지역 점등식은 지난 4월 7일 중구불교연합회 창립 후 연합회가 합심해 개최한 광복로연등문화제여서 의미가 더욱 깊다.

이 자리에는 회장 종호 스님,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정산 스님, 삼광사 총무국장 자룡 스님 및 박대성 부산불교연합신도회, 중구불교연합회 회원 스님 및 김은숙 중구청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중구불교연합회(회장 종호)는 4월 22일 부산 남포 거리 광복로 입구 안전지대 앞에서 광복로연등문화제 개막점등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중구불교연합회 회장 종호 스님,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정산 스님, 삼광사 총무국장 자룡 스님 및 박대성 부산불교연합신도회, 중구불교연합회 회원 스님 및 김은숙 중구청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한 연희단으로 치장한 중구불교연합회 소속인 미타선원, 고심정사, 대각사, 정수사, 수도암 신도들과 어린이들이 자리해 봉축의 기쁨을 더욱 널리 알리는데 앞장 서 박수를 받았다.

연희단이 참여해 화려함을 더한 모습

개막식 후 각 사찰 연희단과 특별 출연한 삼광사 풍물단 그리고 내빈들은 연등으로 장식 된 남포동 거리를 돌며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봉축의 기쁨을 알렸다.

중구연합회 소속 사찰의 연희단 모습

회장 종호 스님은 “그동안 우리 중구는 여러 어려움으로 지역구 불교연합회 결성을 못해 아쉬움이 늘 있었다. 하지만 지난 4월 7일 힘과 지혜를 모아 창립 총회를 열었고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저희 중구불교연합회는 연등 문화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해마다 발전하고 중구 대표 슬로건인 ‘꿈과 활력이 넘치는 행복도시 중구’로 성장하는데 일조하도록 지혜를 모으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중구연합회 회장 종호 스님은 "저희 중구불교연합회는 연등 문화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해마다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불교연합회는 4월 30일 오후 2시 광복로 일대에서 컵 등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사경 체험 등 다채로운 불교문화체험부스를 운영해 부처님오신날을 부산시민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부산 중구에는 장엄등과 조형물을 비롯한 1,500여개의 연등이 불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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