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태민안수륙대재 봉행

사하구불교연합회는 4월 16일 부산 사하구 다대동 수협공판장에서 ‘제1회 국태민안수륙대재’를 봉행했다.

[현대불교=하성미 기자] 국가와 국민의 안정과 평안을 기원하는 수륙대재가 개최됐다.

사하구불교연합회(회장 혜우·이하 사하불교聯)는 4월 16일 부산 사하구 다대동 수협공판장에서 ‘제1회 국태민안수륙대재’를 봉행했다.

사하불교聯은 현재 시국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모든 국민들이 마음을 회복하고 하나가 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 어민들의 안전 조업과 풍업을 기원하고 바다에서 생명을 잃은 유주무주 고혼들의 넋을 기리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수륙대재는 먼저 회장 혜우 스님의 인사말로 행사 취지를 밝혔으며 승재가 내빈들은 축사가 진행됐다.

혜우 스님은 “현재 국가 안보적인 문제와 경제 그리고 정치까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오늘 이 수륙대재는 사하구 지역 어민들과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하나로 뜻을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혜우 스님은 “현재 국가 안보적인 문제와 경제 그리고 정치까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오늘 이 수륙대재는 사하구 지역 어민들과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하나로 뜻을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흥남 사하구불교연합회 신도회장은 “예로부터 나라가 힘든 시국에는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부처님께 기도하고 그 위신력을 기원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하불교聯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수륙대재를 지역 문화 행사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을 밝혔다. 이는 다대포가 역사적으로 왜구의 출몰이 잦은 국방 요충지였으며 임진왜란 당시 동래읍성 전투, 부산진성 전투와 함께 부산지역 3대 전투 현장임을 알려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현재 다대포에는 임진왜란 다대성 전투의 영웅 윤흥신 장군과 전몰 장병을 위한 제단인 윤공단(부산 광역시 지정 기념물 제 9호)이 있다.

한편, 수륙대재에는 회장 혜우 스님, 총무 송우 스님, 전 회장 법인 스님 및 사하구연합회 회원 스님들과 최인호 더불어민주당(부산 사하갑)국회의원, 이용덕 사하구의회 부의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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