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축점등대법회, 국운융창, 국민 화합 발원

삼광사는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대법회’를 4월 16일 지관전에서 봉행했다. 올해 삼광사는 33인등, 연등, 비단등, 동물등, 사천왕등, 별등, 탑등, 봉황등 등 5만 개의 등에 불을 밝혀 봉축을 축하했다.

[현대불교=하성미 기자] 부산 삼광사(주지 세운)가 연등을 밝히고 어두운 무명세계가 부처님의 지혜로 밝아지기를 기원했다.

삼광사는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대법회’를 4월 16일 지관전에서 봉행했다. 삼광사 연등은 ‘CNN GO’를 통해 ‘2012년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선(50 beautiful places to visit in Korea)’ 중 한 곳으로 소개 될 정도로 아름다움과 큰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삼광사는 33인등, 연등, 비단등, 동물등, 사천왕등, 별등, 탑등, 봉황등 등 5만 개의 등에 불을 밝혀 봉축을 축하했다.

법요식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총무원장 춘광 스님, 원로위원 문덕 스님, 감사원장 용암 스님을 비롯해 부산불교연합회장 경선 스님,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 등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참석했다.

법요식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총무원장 춘광 스님, 원로위원 문덕 스님, 감사원장 용암 스님을 비롯해 부산불교연합회장 경선 스님,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 등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참석했다.

법회는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 △국운융창기원 △봉행사 △점등사 △점등법어 △치사 △축사 △축가 △발원문 △점등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주지 세운 스님은 "온 세계가 평화로운 연화장 불국토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기원하자”고 당부했다.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은 “불자는 봉축을 맞아 무명을 밝히는 등을 달고 온 누리에 부처님의 법향이 충만하기를 발원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는 부처님의 지혜광명이 더욱 빛나고 법의 수레바퀴를 늘 쉬지 않게 굴려서 국민화합을 이끌어내고 남북은 물론 세계가 평화로운 연화장 불국토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기원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삼광사는 4월 1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 2일 오후7시 봉축전야 점등식과 5월 3일 오전 11시 봉축법요식을 연다. 아울러 5월 2일~3일 간 체험부스 및 먹거리장터를 마련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능대회도 5월 3일 경내 백천공원에서 개최한다.

점등식 모습
등에 불이 켜지자 불자들이 환호 하며 기뻐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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