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홍보위원회 10명도 위촉

2017 홍보대사는 가수 장미화 씨(사진 왼쪽)와 개그맨 엄용수 씨가 위촉됐다.

2017년을 ‘홍보 원년의 해’로 삼은 생명나눔실천본부가 홍보 대사 및 홍보위원회를 대거 위촉하고 생명나눔의식 홍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이하 생명나눔)는 2017 홍보대사 및 홍보위원회 위촉식을 4월 14일 개최했다. 2017 홍보대사는 가수 장미화 씨와 개그맨 엄용수 씨가 위촉됐다. 두 홍보대사는 2020년까지 장기기증ㆍ조혈모세포 희망등록 및 생명나눔의식 홍보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장미화 씨는 “좋은 일에 더 일찍 동참했다면 좋았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해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겠다”면서 “내 생명이 귀중한 만큼 남의 생명도 귀중하다는 생각으로 생명나눔운동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엄용수 씨는 “코미디언들 중에 훌륭한 사람이 많다. 그 사람들이 생명나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날 생명나눔은 홍보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이는 올 2월 신년간담회에서 홍보위원회 구성을 통해 전문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홍보위원회는 △정현숙 생명나눔 후원회장 △서성호 M&A 전문가 △권혁세 국민은행 옥수동 지점장 △전용진 변호사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생명나눔은 고려대불자교우회(회장 최평규, 이하 고불회)와 업무교류 협약식도 체결했다.

고불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고불회원들의 장기기증 희망등록 동참 △고불회 회보를 통한 장기기증 홍보 등 생명나눔운동 확산을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또한 생명나눔은 소식지를 통해 고불회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고불회원 대상 장기기증 홍보교육을 실시한다.

최평규 고불회장은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것을 멀리서 지켜보며 항상 존경했다”면서 “앞으로 고불회가 생명나눔운동 확산에 큰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일면 스님은 “생명나눔실천본부를 맡은 후 12년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항상 2% 부족함을 느꼈다”며 “오늘 위촉된 홍보대사 및 홍보위원, 고불회원들이 2%를 가득 채워줄 것이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이날 생명나눔은 홍보위원 10명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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