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교육학회, 4월 21일 춘계학술대회

눈 앞에 도래한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종교 교육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종교교육학회(회장 김세곤)는 4월 21일 오후 1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4차산업혁명과 종교교육’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상봉 LG전자 사장이 ‘4차산업과 종교교육’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날 이 사장은 4차 사업의 특징과 그에 필요한 인재 육성 방안을 제언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로는 △VR 및 AR의 명상교육 활용 가능성에 대한 고찰(강형철) △4차산업혁명과 불교윤리(장성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종교교육 방향과 필요성(김남희) △사물의 인공지능과 인간의 종교적 지능(전철) △4차 산업혁명시대 사물인터넷의 관계 고찰(염승준) 등이 발표된다.

논평자로는 이필원(동국대), 김동한(한국명상심리상담교육원), 김영철(동국대), 이원일(영남신학대), 장진영(원광대) 등이 참여한다.

김세곤 한국종교교육학회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는 가성과 물리세계, 객체와 주체 등을 새로 이해해야 한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향후 종교교육이 어떤 역할을 하고 나아가야 하는지를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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