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부터 16일까지 광주ㆍ전주ㆍ공주ㆍ강릉서 지역문화제 개최

봄맞이가 한창인 4월, 전국 각지에서 행복을 전하는 불교계 나눔문화 축제가 펼쳐진다. 봄꽃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전통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은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광주와 전주, 공주와 강릉에서 ‘2017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지역문화제를 개최한다.

14일 광주 문화회관 광장 - 타악 퍼포먼스, 장고춤 등

15일 강릉 관음사 - 색소폰ㆍ기타ㆍ사물 공연

16일 공주 산성시장 광장 - 마곡사 스님 탁발행렬, 입춤 등

16일 전주 덕진공원 - 판소리ㆍ가야금 병창ㆍ태평무 시연

먼저 14일 금요일에는 광주 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광주지역문화제가 열린다. ‘2017빛고울관등회’ 개막에 앞서 진행되는 광주지역문화제에서는 타악퍼포먼스팀 G스타의 공연과 허미라, 양은주 등 초대가수의 노래무대, 채승희 씨의 전통장고춤 등이 펼쳐진다. 또 행복바라미 카드시연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15일 토요일에는 강릉포교당 관음사 내에서 강릉지역문화제가 열린다. 난타공연과 강릉앙상블연주단의 색소폰 연주, 퍼스트기타클럽의 기타연주, 포교사단의 사물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16일 토요일에는 공주 산성시장 문화광장에서 공주지역문화제가 진행된다. 공주지역문화제에서는 공주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이 탁발을 통해 나눔문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다. 특별공연으로는 대전인간문화재 21호 입춤 보유자 최윤희 씨의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또 16일 전주 덕진공원에서 열리는 전주지역문화제에는 가수 조승우 씨, 상주사 난타팀의 공연이 식전행사로 진행되며, 창 김민선 씨의 판소리, 문모두 씨 등의 가야금 병창, 최재희 무용단의 태평무 등도 선보인다. 이어 전북불교연합합창제도 진행된다.

한편, 행복바라미 지역문화제는 지난 4월2일 용화사에서 열린 청주지역문화제를 시작으로 5월 2일까지 총 10개 주요 도시에서 각 교구신도회 주최 하에 펼쳐진다. 행복바라미는 2013년 첫 발을 내딛음과 동시에 지난 4년간 전통문화 계승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축제를 전국범위로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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