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선 중앙선대위 종교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고문을 맡았다.

강창일의원실은 “더불어민주당은 제19대 대통령 후보 문재인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중앙선대위) 2차 선대위 인선안을 발표하며 종교계와의 관계를 위해 종교특위를 설치하고, 강창일 의원을 공동위원장에 위촉했다”고 4월 12일 밝혔다. 강 의원은 종교특위서 불교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강 의원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반적인 분야서 독선과 대립, 독점과 불공정, 지도층의 도덕적 해이에 따른 불신과 부정, 사회적 양극화 등이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 동안 더욱 심각해졌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화합과 상생의 사회로 만드는 것이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전했다.

강 의원은 이어 “지금 정권교체의 국민적 열망이 가득 차 있는 만큼 종교 본연의 임무로서 정신적 가치의 소중함과 공동체 정신을 구현하고, 선대위 고문으로서 당의 대통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는 종교특별위원회 기독교 부문 공동위원장에 김진표 의원을, 천주교 부문 공동위원장에 오제세 의원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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