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4월 12일 오전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에 덕문 스님을 임명했다. 덕문 스님은 지난달 화엄사 주지후보 선출 산중총회서 161표 중 100표를 얻어 주지후보로 당선됐다.
자승 스님은 덕문 스님에게 “그간의 경험을 살려 문중화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승려복지는 종단과 함께 노력해서 가장 모범적인 본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덕문 스님은 종열 스님을 은사로 1985년 수계했다. 용화사 및 도솔암 주지, 총무원 호법부장, 제13~15대 중앙종회의원, 불교중앙박물관장, 동화사 본사주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