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아사리 포럼 4월 21일 개최

신규 교육아사리 위촉도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승가교육 내 질문과 토론을 활성화하는 교육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은 오는 4월 2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질문과 토론이 활성화되는 교육방법 도입에 대해’를 주제로 교수아사리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왜 질문과 토론식 교육인가’를 주제로 조계종 교육아사리 문광 스님(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수료)이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무애 스님(조계종 교육아사리, 해인사승가대학장)·자현 스님(조계종 교육아사리, 중앙승가대 교수)·현견 스님(조계종 교육아사리, 동국대 강사)·원영스님(조계종 교육아사리) 등이 토론자로 나서 사찰 승가대학, 중앙승가대, 동국대 등서 ‘질문과 토론’식 교육을 활성할 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 대해 조계종 교육원은 “부처님의 대기설법, 방편시설, 차제설법 등은 최근의 소통과 평등성, 양방향성과 일맥상통하고 있다”며 “승가교육에서 일방적인 지식전달이나 암기교육만이 아니라 소통과 양방향성을 향상할 수 있는 ‘질문과 토론’이 활성화 되는 교육방법의 도입 방안을 각 교육기관별로 모색코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계종 교육원은 포럼에 앞서 포럼에 앞서 2017년도 신규 교육아사리 위촉식을 개최한다. 신규 교육아사리는 초기불교 분야에 송탁 스님이, 대승불교 분야에는 선응·현서·진욱 스님이, 한문불전 분야에는 신경·선암 스님, 응용불교 분야에는 혜장·재마 스님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 신규·재위촉되는 교육아사리는 총 44명으로 향후 승가교육의 발전을 위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