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련사 불일미술관, 2017 신진작가 공모전

김태연, Super Buddha 31×18cm 나무, 먹 2014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법련사 불일미술관의 신진작가 공모전이 폭넓은 작품 주제와 다양한 출신의 작가들로 더욱 참신해졌다.

법련사 불일미술관은 2017 신진작가 공모전을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국내외서 74명의 작가가 지원, 그 중 작품성과 창작성을 고려해 개인 및 단체 11팀을 선정했다. 당초 7명의 작가를 선발해 월 1회 릴레이 전시를 열 계획이었으나, 10대1이 넘는 경쟁률로 인원을 추가 선발하게 됐다.

올해 신진작가 공모전은 지난해에 비해 다양한 출신학교의 작가들이 지원했으며, 불교를 폭넓게 해석하는 작품이 다채롭게 선정됐다.

전시 일정은 △회화, 김일중 ‘믿는다는 것’(5월 2~14일) △복합, 박승희 외 2명 ‘동작 반복’ (6월 6~19일) △회화, 박신유 외 4명 ‘느리고 흐린’(7월 11~24일) △북아트 및 사진, 프로

오숙진,manda_la 26, ink on paper, 76.5×56cm, 2015

젝트 엠 ‘숨 그리고 쉼’(8월 3~16일) △옻칠회화, 정상엽 ‘상엽옻칠화전’(8월 11~23일) △풍속화, 최은숙 ‘공존하는 공간’(9월 1~14일) △금속공예, 김연희 ‘부처님의 방’(9월 28일~10월 10일) △회화, 김태연 ‘천지간(天地間)’(9월 30일~10월 13일) △복합, 오숙진 외 ‘Manada_La 명상의 시간’(10월 31일~11월 13일) 외에 기성 작가들의 특별전으로 △회화, 박은신 ‘초라하고, 불멸하는’(11월 15~28일) △복합, 왕지원 외 3명 ‘동사로 그린 예술’ 등이 열린다.

작가들에겐 전시 공간과 홍보 인쇄물이 무료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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