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별전 ‘그림자를 통해 참을 되찾다’

침월당 진영 찬문 자연광 촬영(사진 왼쪽)과 적외선 촬영(오른쪽) 모습.

해인사성보박물관(관장 본명)은 기획특별전 ‘그림자(影)를 통해 참(眞)을 되찾다’를 4월 4일~6월 30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최근 보존처리를 마치고 돌아온 해인사 원당암 진영들을 전시하는 자리로, 훼손된 문화재가 보존처리를 거쳐 원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과 원당암 진영들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당암 진영들은 18~19세기 제작된 것으로, 11점 중 6점이 새롭게 보존처리 됐다. 해인사성보박물관은 진영들의 보존처리 과정과 보존처리 전ㆍ후 모습을 사진을 통해 공개하고, <침월당 진영>은 적외선 촬영을 통해 육안으로 판별이 불가했던 찬문을 판독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 새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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