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정사 자명 스님, 부산ㆍ서울 등 전국 공연

영덕 기원정사 자명 스님이 십우도(十牛圖)의 가르침을 ‘뮤드깨’란 새 장르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자명 스님은 2017 문화포교 프로젝트 ‘뮤드깨-한 움큼의 빛’을 부산과 영덕, 창원, 서울, 울산 등 전국서 개최한다. ‘뮤드깨’란 뮤직(music), 드라마(Drama), 깨달음이 결합된 장르다. 자명 스님은 소를 찾아 떠난 목동이 마침내 ‘나’를 찾는 과정을 불교에서 견성에 이르는 10단계 과정으로 묘사한 ‘십우도’ 가르침을 뮤드깨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이번 공연은 2011년 한국희곡상을 수상한 정경환 씨가 대본 및 연출을 맡았으며, 자명 스님과 극단 ‘자유바다’ 소속 배우들이 열연할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부산 한결아트홀 4월 16~17일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 4월 19일 △창원 3.15아트센터 5월 19일 △서울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 6월 11일 △울산 울산문화예술회관 6월 18일이다.

자명 스님은 “우리 전통문화의 핵심 유전자는 불교문화”라면서 “불교의 고유문화로써 폭넓은 계층에게 다가가 공감하며, 특히 불교에 대한 젊은이들의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01)934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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