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노덕현 기자] 도심 속 천년고찰 봉은사에 봄빛이 완연하다. 3월 15일 봉은사 영각 앞은 꽃망울을 터트린 홍매화를 사진으로 담기 위한 상춘객들로 붐볐다. 겨울 외투를 벗어 던지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이들의 모습에서 행복이 비친다. 따스한 봄 햇살과 함께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기대와 설렘이 번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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