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제24대 (사)울산불교신도회 신임회장

▲ 이병호 (사)울산불교신도회 24대 회장

“울산은 창조도시, 품격도시를 지향하고 안 밖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품격 도시가 되려면 시민의 정신문화가 앞서가야 하고 정신문화가 앞서 가려면 시민들의 의식 수준이 타 도시 보다 높아야 한다. 부처님 말씀은 시민들 의식을 고양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부처님 말씀을 널리 알려 불국토 건설에 앞장 설 것이다”

제24대 (사)울산불교신도회 회장으로 이병호 대표이사(한일전설주식회사)가 취임했다. 울산불교신도회는 3월 14일 울산mbc컨벤션홀 2층에서 ‘사단법인 울산광역시불교신도회 제23·2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병호 신임회장은 부처님의 진리 홍포를 사명으로 삼아 울산 시민들의 행복에 이바지 할 것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불교신도회는 부처님 진리를 올바르게 널리 전하도록 노력 할 것이며 불자들의 아름다운 신행 활동이 나눔과 봉사로 회향되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정토사 불교대학을 졸업하고 총동문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정토사 신도회에서 대표를 맡아 정법구현에 앞장서왔다. 아울러 신도 지위자를 뜻하는 조계종 선혜품계를 받았다. 현재 울산 바둑협회 부회장, 충숙공 이예선생 기념사업회 이사를 맡고 있다. 여러 활동을 바탕으로 이 회장은 울산 불교문화를 발굴에 앞장 설 것도 밝혔다.

이 회장은 “울산은 신라 경주에 버금 갈 정도로 사찰수가 많고 고승대덕 스님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찬란했던 불교 문화가 지금은 사장되어 있다. 울산 불교 문화를 발굴해 더욱 아름다운 불국토로 찬란한 성지로 되살릴 것이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내빈소개 △감사패 전달 △재직기념패전달 △이임사 △추대패 및 회기전달 △취임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법륜사 회주 눌암 스님, 망해사 혜학 스님을 비롯해 김기현 울산시장과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사)울산불교신도회는 1971년에 창립되어 불교합창제와 송년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로 화합을 실현하고 수해지역 돕기 성금 및 스리랑카 구호활동, 지역인재양성 위한 장학금 지원 등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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