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아리 선별해 200만원 지원, 인당 50만원 장학 지원도

[현대불교=노덕현 기자] 맑고 향기롭게가 올해부터 대학생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대학봉사자 장학사업 ‘나누는 기쁨’을 진행한다.

법정 스님의 ‘맑고 향기롭게 살기 운동’을 이어가는 시민모임 맑고향기롭게는 24년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비를 지원하는 장학사업(맑고 향기롭게⦁길상화 장학생)을 펼쳐오고 있다.

선발 대상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재 대학 동아리로, 이들 동아리는 학생 5~10명으로 구성돼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6회 이상 봉사활동을 수행가능해야 한다.

봉사활동 분야는 노인, 미혼모,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지원 사업과 에너지절약, 나무심기 등 자연보호 사업, 벽화그리기 등 마을 환경 개선사업 등이다. 1팀당 최대 200만원의 봉사활동비가 지원되며 연말 우수봉사팀을 선정해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4월 14일까지 맑고향기롭게 중앙모임으로 하면 된다. 합격팀은 4월 19일 발표되며 결과보고회는 11월 24일 장학금 전달식은 12월 14일로 예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맑고향기롭게 홈페이지(www.clean94.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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