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현대불교=노덕현 기자] 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부설 조계종 자원봉사센터는 3월 1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다양한 봉사자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잔치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15명의 봉사팀장이 신규로 임명되며 우수자원봉사자에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우수자원봉사자 인증배지가 수여된다. 인증배지를 수여받는 봉사자는 총 208명이다.

이와 함께 복지백년발전위원회 위원인 호산 스님의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스님은 강연에서 부처님의 자비를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하는 사명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2부에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꾸준히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원을 위한 ‘9988백수연(百晬宴)’이 펼쳐진다. 화송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잔치를 시작으로 소을소리판의 판소리특별공연이 진행된다.

‘소을소리판’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민혜성 명창이 주축으로 있는 예술단체로 판소리를 남도민요, 남도잡가, 창극 등의 전통 문화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재단 상임이사 함결 스님은 “자원봉사자들이 신명나게 지속적으로 활동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하는 것이 바로 우리 재단의 역할”이라며 “올 한해도 조계종 소속 봉사단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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