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ㆍ부여박물관, 어린이 또는 가족 프로그램 개설
[현대불교=박아름 기자] 전국 국립박물관서 주말마다 진행하는 어린이 및 가족을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자 ‘제8기 어린이공주박물관학교’를 개설한다.
‘문화재로 만나는 옛 조상들의 생활’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생 40명을 대상으로, 교과서 속 문화재 연계 강의ㆍ체험ㆍ답사 등을 실시한다. 4월 1일~11월 11일 격주 토요일마다 총 16회 운영된다.
세부일정은 △4월 29일 도구의 발달-청동거울 만들기 △5월 13일 먹거리의 생산-농사도구의 발달 △6월 10일 우리 그릇-빗살무늬토기 빗기 △7월 15일 조상들의 과학발명품-나도 발명가 △9월 2일 불교문화재 이야기-석탑 쌓기 등이다.
접수는 박물관 홈페이지(gongju.museum.go.kr)서 접수 후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amj93@korea.kr) 또는 팩스(041-850-6360)로 3월 13~27일 송부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이며,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 기 참가자는 제외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041)850-6365
국립부여박물관은 주말 가족 프로그램 ‘토요일은 박물관이 좋아!’도 운영한다. 이는 초등학생 동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으로 11월 4일까지 매달 첫째ㆍ셋째ㆍ다섯째 주 토요일 △백제 금동대향로 강의 및 입체 향로 만들기 ‘신비로운 향로 속 세상’ △정림사 5층 석탑 강의와 장신구 만들기 ‘오층석탑, 색을 입다’ △백제8무늬 벽돌에 대한 강의와 탑본 부채 만들기 ‘부채에 담긴 백제무늬’ 총 4개 주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일정은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나, 매회 선착순 25가족만 가능하다. (041)830-8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