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27일 독거어르신 온수매트 지원

아름다운동행은 2월 27일 원스토어의 후원으로 종로구 인근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온수매트를 전달했다.
[현대불교=노덕현 기자] 겨울의 막바지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2월,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자비나눔행이 펼쳐졌다.

앱 마켓 ‘원스토어’ 후원
종로지역 50가구에 전달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 동행(이사장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은 2월 27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서울노인복지센터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각각 온수매트 25개씩 총 50개를 지원했다.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 스님, 종로노인복지관 관장 정관 스님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온수매트는 국내 토종 앱마켓인 원스토어의 아이연탄맨 캠페인 동참으로 이뤄진 것이다.
원스토어는 네이버 해피빈 모금 등을 통해 1181만 7100만원을 모연, 어르신 난방류 구입을 목적으로 아름다운동행에 기탁했다.

원스토어 측은 “해피빈을 통해 아이연탄맨 캠페인을 알게돼 지역사회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금을 마련했다”며 “주위의 어렵고 소외된 많은 사람들이 2017년 뿐만 아니라 겨울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원이유를 밝혔다.

전달식 후에는 종로구 인근에 위치한 쪽방촌의 독거어르신 가정에 온수매트가 전달됐다.

온수매트를 지원받은 이현구(75세) 씨는 “막바지까지 추운겨울에 이렇게 온수매트를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종로노인복지관 정관 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 서울노인복지센터장 희유 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기금을 지원해 준 원스토어에 감사하다.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17년도 우리 사회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아이연탄맨 캠페인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02)737-9595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