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1일 무량사 극락전 소방 합동 훈련

▲ 부여군은 2월 21일 부여 무량사에서 제7회 문화재 방재의 날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사찰 문화재 방재를 위한 훈련이 진행됐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2월 21일 부여 무량사에서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보물 제356호 ‘무량사 극락전’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이뤄졌으며, 무량사 관계자와 부여군·부여소방서·외산면의용소방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상황전파, 초동진화 등 소방 매뉴얼에 따라 실제와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훌륭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문화재 방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목조문화재 26개소 48동에 대한 방재시스템 운영, 무량사 극락전 보호 상시 감시인력 배치 등 문화재 보존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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