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추진회, 릴레이 법회로 방한 희망 전달

▲ 달라이라마방한추진회는 전국 지역 릴레이 법회를 봉행하고 방한 목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첫 법회가 열린 대광명사에서 부산개인택시불자회 회원들이 손을 모으고 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현대불교=하성미 기자] 달라이라마방한추진회(상임대표 금강·이하 방한추진회)가 국가와 종교를 넘어 한국 사회에 자비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방한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달라이라마 방한 목적이 평화임을 구체적으로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국 릴레이 지역법회를 이어간다.

전국 릴레이 지역법회가 2017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방한추진회 사무총장 목종 스님은 2월 23일 대광명사에서 부산개인택시불자회를 대상으로 법회를 진행했다. 참여한 부산개인택시불자회 300여명은 달라이라마 방한을 희망하며 두 손 모아 발원하고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함께 했다. 아울러 방한추진회 추진단체로 임명되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앞으로 부산개인택시불자회는 방한추진회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원 할 것을 약속했다.
▲ 달라이라마방한추진회 사무총장 목종 스님은 부산개인택시불자회를 방한회 추진 단체로 위촉하고 함께 뜻을 모아 주기를 당부했다.

사무총장 목종 스님은 “달라이라마는 지구상에서 가장 존경받는 분이다. 존경받는 인물 중에 가장 가난하고 힘이 없는 분이시다. 하지만 종교와 국가를 떠나 존자님이 자비를 실천하는 모습으로 모두가 위로 받고 희망을 알게 될 것이다”며 “존자님을 뵙고 난 뒤 참된 자비의 모습을 알 수 있었다. 진심으로 귀의하고 자비 그 자체인 모습을 한국 사람들도 뵙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설법했다.
▲ 임명장을 전달한 사무총장 목종 스님과 전병원 부산개인택시불자회 회장

전병원 부산개인택시불자회 회장은 “그동안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을 위한 모임이나 행사 곳곳에서 관심을 가지고 교통정리 및 봉사로 회원들이 도움을 이어 가고 있었다”며 “오늘 법회를 계기로 택시 안에 서명지를 가지고 다니며 달라이라마 방한의 목적성을 설명하고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방한추진회는 앞으로 작은 소규모 법회 뿐 아니라 큰 법회와 이벤트 등을 통해 달라이라마의 방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아 갈 것을 밝혔다. 아울러 방한추진회 회원 스님들이 각 사찰과 법회에서 신행단체 및 신도들에게 중요성을 강조하는 방한 운동을 이어간다. 
 
▲ 달라이라마 방한추진회가 전국 릴레이 지역법회를 2월 23일 대광명사에서 봉행했다. 전국 릴레이 법회로는 처음 개최된 이 자리에는 부산 개인택시불자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인택시불자회는 앞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 할 것을 다짐했다.


 

▲ 개인택시불자회 회원들이 달라이라마방한추진회에서 제작한 홍보 동영상을 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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