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수덕사·대흥사 보궐선거

▲ 수덕사 도신 스님(왼쪽)과 대흥사 설도 스님.
[현대불교=윤호섭 기자]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수덕사 도신 스님과 대흥사 설도 스님이 당선됐다.

수덕사와 대흥사는 223일 각각 16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수덕사는 선거인단 146명 중 86명이 참여했으며, 서광사 주지 도신 스님이 66표를 받아 당선됐다. 천장사 주지 허정 스님은 20표를 얻었다. 대흥사는 선거인단 81명 중 72명이 참여, 영양 도갑사 주지 설도 스님이 39표를 얻어 32표를 획득한 강진 고성사 주지 범종 스님을 가까스로 따돌렸다. 무효표 1.

수덕사 도신 스님은 법장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8년 원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0년 특별구족계수계산림서 구족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호법부 조사국장과 포교원 포교연구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조계종서산시주지협의회장 등을 맡고 있다.

대흥사 설도 스님은 범각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5년 해인사서 혜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9년 직지사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해인총림 율원, 성륜사 금강선원, 해인사 해인총림선원, 신흥사 향성선원 등에서 정진하고, 총무원 호법부 호법과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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