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발간… 18편 논문 수록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세계유산의 수리복원에 대한 논문들이 담긴 <부여학> 6호가 발간됐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고도육성포럼사업의 일환으로 건축 및 도시 유산의 가치와 진정성의 유지 보존에 관한 전문가들의 연구논문을 모아 <부여학> 6호를 발간했다”고 2월 20일 밝혔다.

<부여학> 6호에는 ‘세계유산, 수리복원, 재생 그리고 부여’라는 주제로 18편의 논문이 실려 있으며, 부여 밖에서 본 세계유산을 주제로 국내외 세계유산, 수리복원, 재생과 관련한 역사이론과 사례가 포함돼 있다.

18편의 논문은 △비평적 시각에서 세계유산 △세계유산의 역할 △건축도시의 수리복원 △동아시아의 수리복원과 재생 △부여와 세계유산 재생 중 하나의 세부주제로 저술됐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백제 고도 부여의 세계유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철학적 기반 구축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연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며, 어느 한쪽이 희생하지 않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고도 복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학’은 2010년 1호를 시작으로 부여에 있는 유·무형의 자산의 가치를 평가하고, 부여와 백제를 넘어선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연구하고자 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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