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서울 불광사 산하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은 “현대사회의 전법 방향과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전법학술상 논문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전법학술상의 공모 주제는 △전법에 대한 불교 사상 △전법의 역사적 사례 및 인물 탐구 △전법 모범 사례 발굴 △현대적 전법 방법론 제시 △미래 지향적 전법론 제시 등이다.

공모에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불광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연구계획서를 내려받아 3월 1일~ 4월 30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완성 논문은 9월 30일까지 작성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박사과정 수료이상의 국내 외 학자로 승가대학 학인, 군승, 포교사, 종무원 등도 가능하다.

수상자는 바라밀상 1명(상금 500만원), 전법상 2명(상금 300만원)으로 10월 30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논문 발표회와 함께 열리며, 수상 논문은 불광연구원 학술지 <전법학연구>에 게재된다. 

불광연구원은 “‘전법학술상’은 전법학이 불교학의 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학술적 토양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구체적인 전법사례를 발굴하여 실질적인 대안을 찾고자 교수와 학자뿐만 아니라 스님, 종무원, 포교사 등 교계 기관 종사자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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