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 2월 16일 탑골노인자원봉사단 발대식

서울노인복지센터는 2월 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서 ‘2017년 탑골노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대불교=이승희 기자]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갖춘 실버봉사단이 활동 시작을 알렸다.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는 2월 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서 ‘2017년 탑골노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탑골노인자원봉사단 377명은 발대식 후 △서울노인복지센터 프로그램실 관리 △급식 안전 관리 △원예 관리 △센터 내 환경미화 △외국어 통역 안내 △탑골공원 환경미화 △공연ㆍ예술 나눔활동 △상담봉사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울노인복지센터 측은 “지난해 277명이 발대식에 참여했지만 올해는 100명이 더 늘었다. 이는 노인자원봉사자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느낀다는 것을 반영한다”며 “어르신들이 앞을 나눔을 앞장서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행사선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된 85명은 △책임완수상(최금옥 인생학교 수료생 외 17명) △햇님미소상(이위양) △한우물 꾸준상(심재혜) 등 분야서 수상했다.

이밖에 △토크콘서트 △장기자랑 △이금룡 상명대 가족복지학과 교수 특강 ‘선배시민 신천노트, 봉사!’ 등도 마련됐다.

한편 관장 희유 스님은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노인자원봉사단은 사회 어른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하는 ‘선배시민들’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봉사활동에 참여, 나누는 감동과 보람을 느끼고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된 85명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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