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까지 동양화 등 90여점 판매

[현대불교=박아름 기자] 탑골미술관이 소장작품 바자회를 개최한다.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관장 희유)29~315일 동양화판화유화 등 지역사회 및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미술작품 90여점을 전시, 소장을 원하는 관람객들에게 판매한다.

이번 전시는 2015년에 이어 2번째로, 어르신들의 작품구매 문의 증가로 특별히 마련됐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213일 오전 1030분 전시향유교육 그림애호가로 가는 길이 열린다. 미술작품을 더욱 깊게 즐길 수 있도록 감상법을 배우고, 미술품 소장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37일 오후 130분엔 소장작품 중 최고 감정가 작품 3점에 대한 경매도 진행된다.

관장 희유 스님은 오늘날엔 먹는 것 뿐 아니라 문화를 향유함으로써 얻는 정신적 풍요가 중요한 삶의 화두라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어르신들 및 다양한 세대가 미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판매수익금은 전액 탑골미술관 운영기금으로 조성돼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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