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2월 8일 '복지백년 발전위원회' 출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2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서 불교사회복지 미래를 계획하는 ‘복지백년 발전위원회 출범 및 위촉식’을 진행하고 향후 2년간 활동 시작을 알렸다.

[현대불교=이승희 기자] 불교사회복지 미래를 계획할 위원회가 첫 발을 내딛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이하 조계종복지재단)은 2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서 불교사회복지 미래를 계획하는 ‘복지백년 발전위원회 출범 및 위촉식’을 진행하고 향후 2년간 활동 시작을 알렸다. 지난 1월 24일 조계종복지재단이 신년 계획으로 발표한 복지백년 발전위원회(이하 발전위원회)를 출범한 것.

발전위원회는 향후 △미래지향적 불교복지 발전 전략 수립 △발전 동력 확보 위한 인적ㆍ물적 자원 연계 △불교복지중앙센터 건립 방안 논의 △표준화된 복지모델 개발 및 운영 시스템 구축 △관련 학술ㆍ연구ㆍ조사 및 자문 등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계종복지재단 상임이사 함결 스님을 비롯, 추천을 통해 △성행 스님(사단법인 동련 이사장) △호산 스님(중앙종회 사무처장) △화평 스님(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시설 시설장협의회장) △성화 스님(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 △법원 스님(봉은사 역사문화환경 보존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일운 스님(황송노인종합복지관장) △희유 스님(서울노인복지센터장) △정관 스님(종로노인봉합복지관장) △이용권 영등포장애인복지관장 △조석영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장 △공상길 신길종합사회복지관장 △이운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장 △홍송이 동국대학교 불교사회복지학과 교수 △유영식 前 해군본부 정훈공보실장 △최종환 조계종복지재단 사무국장 등 16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장 함결 스님은 “발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조계종복지재단이 미래 사회복지를 선도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 또한 불교사회복지가 포교 활성화를 이끄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발전위원들과 함께 현장과 학계ㆍ불교계의 긴밀한 소통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발전위원회가 제시한 안건이 실현돼 복지혜택을 누리는 불자들이 늘어나길 기대한다. 또한 복지인프라를 발전시켜 불교복지취지에 맞는 좋은 정책들이 실현되길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불교복지인들의 열정이 전파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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