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허정·도신, 대흥사 범종·설도 스님

[현대불교=윤호섭 기자] 오는 23일 열리는 조계종 중앙중회 보궐선거에 출마한 스님들의 후보자격 심사결과 전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종훈)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서 회의를 열고, 직선직 중앙종회 보궐선거 수덕사·대흥사 후보자와 직능대표 후보자 자격심사를 실시했다. 회의서는 후보자 전원 자격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덕사 후보로는 도신(서산 서광사 주지허정(서산 천장사 주지) 스님이 나섰다. 석청 스님은 후보 사퇴했다. 대흥사 후보로는 범종(강진 고성사 주지설도(영암 도갑사 주지) 스님이 출마한다. 법상 스님은 회의 직전 중앙선관위에 사퇴서를 접수했다. 직능대표 사회분야에는 일감 스님(조계종 백년대계 사무총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자격심사 후에는 지난 회의 때 논의된 중앙종회 직능대표 분야별 경력 기준에 대해 재차 논의, 초안이 마련 되는대로 자격기준을 정리해 종헌종법특위에 법안 개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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