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인창병원 환우 방문 위로연

▲ 여래사불교대학 학생 50여명은 2월 2일 부산 동구에 위치한 인창병원을 방문해 환우와 가족을 위로하고 쾌유를 발원했다.

여래사불교대학(학장 목종)이 추운 겨울 따뜻한 병문안을 다녀왔다.

여래사불교대학 학생 50여명은 2월 2일 부산 동구에 위치한 인창병원을 방문했다.〈사진〉 오랜 투병생활로 인해 소외되기 쉬운 환자와 가족들을 격려하고 빠른 쾌유를 발원하는 자리였다.
▲ 여래사불교대학 학생들은 병원을 방문해 직접 다과를 전달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각 병실을 방문하고 환자들의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며 카스테라와 과일, 요구르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웃음으로 격려했다. 또한 작은 음악회를 마련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여래사불교대학은 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으로 30여 년 동안 바른 신앙의 길을 제시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부산 동구지역의 복지와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독거노인 반찬배달 등을 실시했다.

여래사불교대학은 “설을 맞아 따뜻한 겨울나기와 환우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 자리에 왔다”며 “환자를 비롯해 가족들 그리고 병원 종사자들이 아픔을 잠시라도 내려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 음악회를 마련해 지치고 힘든 환우들과 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 음악회를 찾은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며 반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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