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부산 BBS 10층 법당에서 전달식 개최

▲BBS부산불교방송이 2월 1일 개국 22주년을 맞았다. 이를 축하하며 원오사 주지 정관 스님, 대운사 주지 주석 스님, 이대원성 연꽃모임 회장이 기금을 기탁하고 미래방송 포교의 거목이 되어 줄 것을 발원했다.

BBS부산불교방송(사장 수불·이하 부산 BBS)이 개국 22주년을 맞았다. 이를 축하하며 부산 BBS의 숙원 사업인 북항 신사옥 건립에 동참하는 후원이 이어졌다.

부산 BBS는 2월 1일 부산 사옥 10층 법당에서 후원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서 원오사 주지 정관 스님, 대운사 주지 주석 스님, 이대원성 연꽃모임 회장 및 회원 10여명은 미래 방송 포교를 후원하며 기금을 전달했다. 기금은 원오사 1000만원, 대원사 1000만원, 연꽃모임 2000만원이다.
▲이대원성 연꽃모임회장

전달식에서 이대원성 회장은 “지난 1월 16일은 연꽃모임 40주년을 기념하는 날이 였다. 짧게 축하하는 자리를 열기 보다는 영원한 잔치로 남을 도량 불사에 모든 회원들이 함께 마음을 내고 의견을 모았다”며 “지난 해 부터 사옥 건립을 후원하고자 했는데 이렇게 개국 22주년을 맞아 동참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원오사 주지 정관 스님

사장 수불 스님은 “신사옥 건립은 부산 불교의 자존심을 넘어 한국불교의 자존심을 세우는 일일 것이다. 오늘 동참해준 정관 스님, 주석 스님 그리고 이대원성 회장님께 깊이 감사한다”며 “오늘 개국 기념일임에도 큰 행사 없이 진행하는 것은 허례의식을 버리고 모든 힘을 모아 불사 건립에 집중하기 위함이다”며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대운사 주지 주석 스님

한편, 부산 BBS는 개국 22주년을 맞아 특별생방송을 진행하고 방송 포교를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생방송에는 수불 스님, 주석 스님, 선상신 BBS불교방송사장, 이대원성 회장, 지은아 아나운서가 참여했으며 부산BBS의 개국 22주년을 축하하고 BBS불교방송의 방송포교를 이끌어갈 십만 공덕주를 모시는 ‘만공회’의 활성화를 기원했다.

부산BBS는 지난 1995년 2월 1일 부산, 경남 불자들의 염원과 희망을 담아 출발했다. 개국 22주년을 맞은 올해는 ‘세상의 희망인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민과 불자들 곁으로 더욱 다가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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