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 봉행

▲ 창원불교연합회는 1월 23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제27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을 봉행하고 자비나눔실천으로 한해의 시작을 알렸다.

창원불교연합회(회장 도홍)는 매년마다 ‘이웃사랑 자비나눔’을 실천하며 새해 첫 시작을 알린다.

창원불교연합회는 1월 23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제27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을 봉행했다.

창원불교연합회는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모범 청소년, 다문화 가정, 독거 어르신, 시각장애인협회에 성금 5000여만원을 전달하고 떡국떡과 통조림 등 설 용품을 마련해 성품으로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창원불교연합회 회장 도홍 스님을 비롯해 상임고문 지태 스님, 원행 스님, 고문 원종 스님 등 연합회 소속 스님들이 참가해 나눔에 동참하고 2017년 한 해 건강과 행복을 발원했다. 아울러 홍명대 (사)금강자비회 이사장을 비롯해 각 신행단체 대표 안상수 창원시장, 노회찬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회장 도홍 스님은 “상생과 자비 나눔으로 일구는 불국토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창원불교가 되도록 할 것이다”며 “108만 창원 시민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외면하지 않고 손을 맞잡는 이웃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매년마다 자비나눔 행사에 동참하고 후원하는 금강자비회를 대표해 홍명대 이사장은 “우리나라 불교 정신은 바로 자비 실천에 뿌리를 두고 있을 것이다”며 “육바라밀 실천 가운데 보시 바라밀이 으뜸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천행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웃사랑 자비 나눔 한마당’은 27년 전 마창불교연합회(마산·창원불교연합회)가 창립한 직후 바로 시작됐다. 당시 마창불교연합회 초대 회장 지안 스님(통도사 반야암 주석·서울불학승가대학원장)의 발원으로 연합회를 만들고 뜻있는 불자들이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게 된 것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나눔 성금은 이번 해를 포함해 총 8억 2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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