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불산 스님 후보 사퇴

▲ 돈관 스님.
[현대불교=윤호섭 기자]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차기 주지선출 산중총회를 앞두고 주지후보로 나선 불산 스님이 119일 사퇴했다. 이에 따라 현 주지 돈관 스님이 단독후보로 변경되면서 3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조계종 중앙선관위원회에 따르면 불산 스님은 이날 오후 후보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에 산중총회법 제12조에 따라 은해사 주지후보는 산중총회 만장일치로 선출하게 됐다. 오는 23일 열리는 은해사 산중총회 구성명부는 비구 76명, 비구니 16명 등 총 92명으로 확정됐다.

돈관 스님은 일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810월 해인사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93월 송광사서 구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하양포교당, 환성사 주지, 14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은해사 주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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