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까지 50여점 전시… 미륵불 복장 봉안 예정

▲ 이순자 사경작가(사진 맨 오른쪽)가 1월 14일 열린 개막전서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 대광사 주지 월도 스님 등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금강신문.

[현대불교=박아름 기자] 대한민국 불교문화사경부문 명인 혜화 이순자 작가의 고려금니법화경 전시회가 분당 대광사서 열린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서 이순자 작가는 순도 99.9% 금으로 작업한 금니법화경과 함께 변상도, 호법신상도 등 5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금니법화경은 이 작가가 1,000일 동안 간절한 염원을 담아 완성한 작품으로, 7만자의 100m에 달하는 작품이다. 대광사는 금니법화경을 전시 후 미륵보전 미륵불 복장에 봉안할 예정이다.

이순자 작가는 114일 열린 개막전서 천태종의 소의경전인 <법화경>을 대광사 미륵부처님 복장에 봉안하게 돼 작가로서 영광이라며 모든 관람객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순자 작가는 한국예술문화명인(16-20-01-29)으로 주 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및 오사카 총영사관 한국문화원 초대전, 주 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및 상해 총영사관 한국문화원 초대전, 한국미술관 등 국내외 개인초대전 20여회 등 연 바 있다. 동화사 황금금강경 및 대견사 황금법화경, 고왕암 황금아미타경 등 점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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