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빛이 머무는 시간과 공간’

▲ ‘백일몽’ 할아버지 65.1x53.0cm 캔버스위에 아크릴채색 2016.

23일까지 탑골미술관서 열려

[현대불교=박아름 기자] 신인작가 권신홍의 첫 개인전 보이지 않는 빛: 빛이 머무는 시간과 공간이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관장 희유)23일까지 열린다. 권신홍 작가는 평소 강렬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노인의 일상을 경쾌하게 표현해, 지난해 탑골미술관서 진행한 신인작가 지원사업 단체전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빛과 색이 머무는 풍경, 사물, 인물에 대한 개성 넘치는 작품 약 15점이 소개된다. 아울러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24일 오전 11시엔 작가의 작품이 인쇄된 도안에 색을 칠하며 마음을 힐링하는 나를 찾는 시간, 누리에 컬러링, 23일 오후 2시엔 캔버스에 노란색 아크릴 물감으로 작품을 직접 그려보는 노란색으로 금전운 업!’이 진행된다. 각각 20, 10명 선착선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권신홍 작가는 작품 활동의 주요 모티브가 된 노인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첫 개인전을 열게 돼 느낌이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장 희유 스님은 권 작가의 첫 출발을 응원하게 돼 기쁘다어르신이 어릔 공간에 작가를 초대했듯, 작가가 그려내는 작품세계에 어르신을 초대해 적극적인 교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2)6220-8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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